[쿠키건강뉴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숙면 어려운 이유 찾아”

[쿠키뉴스] 김성일 기자 = 수면장애의 대표적 원인 중 하나가 하지불안증후군인데요.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과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한 불쾌감이 나타나는 신경질환입니다. 국내 연구진이 수면뇌파 분석을 진행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에서 수면장애가 발생하는 이유를 확인했습니다.
서울대병원 신경과 연구팀이 하지불안증후군이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 각 15명씩 조사했는데요.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경우 감각정보를 조절해 수면에 이르게 하는 ‘수면 방추’의 발생 빈도가 약 30% 낮았습니다.

또 깊은 수면을 유도하는 ‘느린 진동’도 25%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뇌에서 생성되는 수면 방추, 느린 진동의 저하와 불균형이 하지불안증후군 환자 수면의 질을 떨어뜨린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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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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