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국왕컵 2G 연속 선발… 발렌시아는 8강행

이강인, 국왕컵 2G 연속 선발… 발렌시아는 8강행

이강인, 국왕컵 2G 연속 선발… 발렌시아는 8강행이강인(발렌시아)이 스페인 국왕컵(고파 델 레이)에서 2경기 연속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3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레온의 에스타디오 레이노 데 레온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코파 델 레이 16강 쿨투랄 레오네사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64분을 뛰고 후반 19분 막시 고메스와 교체됐다.

지난 23일 로그로녜스와의 32강전(발렌시아 1-0 승)에도 선발로 나와 63분을 뛰었던 이강인은 국왕컵에서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 아래에 배치된 쉐도우 스트라이커로서 임무를 수행했다. 공격 포인트를 올리진 못했지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모양새였다. 

한편 발렌시아는 3부 리그(세군다B) 소속인 레오네사를 상대로 연장전까지 0-0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2로 진땀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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