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 농담” 성희롱 추가폭로

“김건모,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 농담” 성희롱 추가폭로

“김건모,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 농담” 성희롱 추가폭로성폭행 의혹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가수 김건모에게 과거 성희롱을 당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20일 온라인 매체 OSEN에 따르면 가수 A씨는 전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김건모에게 ‘친구끼리 뽀뽀도 못해주냐’ ‘앞에 두고도 뽀뽀를 못하는 동사무소 직원 대하는 것 같다’ 등의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또한 A씨는 사건 당시 물증은 없다면서도, 당시 김건모에게 받았던 배트맨 티셔츠와 친구에게 실시간으로 보낸 메신저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그는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24시간 살면서 녹음기를 켜고 다녀야 좋을까 백 번도 더 생각했다. 그런데 그게 과연 사는 걸까?”라면서 “바라는 것은 적어도 제 주변 사람들은 소비하지 않는 것, 처벌받을 일은 꼭 처벌되는 세상”이라고 덧붙였다.

김건모는 2016년 8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주점에서 술을 마시던 도중 직원 B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건모는 B씨를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로 맞고소한 상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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