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챔피언십’ 베트남 축구팀, UAE와 예선 경기서 득점 없이 무승부

‘U-23 챔피언십’ 베트남 축구팀, UAE와 예선 경기서 득점 없이 무승부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23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십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아랍에미리트(UAE)와의 경기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오후 태국 부리람 스타디움에서 UAE와 AFC 챔피언십 D조 예선경기 첫 경기를 진행했다. 

UAE와 공방을 벌이던 베트남은 후반 2분 오른쪽 페널티 박스 인근에서 수비수의 태클로 페널티킥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 결과 프리킥이 선언됐고 실점 위기를 넘겼다. 

후반 17분, UAE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베트남 응우옌 호앙 득이 날린 슈팅이 UAE 수비수를 맞고 나간 장면을 두고 비디오판독이 진행됐다. 그러나 페널티킥은 선언되지 않았다. 

베트남은 오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예선경기를 벌인다. 

이번 대회는 2020년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을 겸한다. 

박 감독은 베트남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본선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선 진출을 위해서는 대회 4강에 들어야 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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