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측 “언중위·방심위에 ‘그알’ 상대 진정서 접수 예정”

사진=메이저나인 제공

그룹 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이 음원 사재기 의혹을 다룬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7일 진정서를 낼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김상하 메이저나인 부사장은 이날 서울 학동로에 있는 메이저나인 사옥에서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말하며 “소송 여부는 좀 더 생각해봐야 하는 문제”라고 덧붙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4일 방송에서 가요계 음원 사재기 의혹을 다루면서 닐로, 송하예, 바이브 등을 거론했다. 방송 이후 바이브 측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과 6시간30분가량 인터뷰하며 의혹을 소명했는데, 모두 편집됐다”며 유감을 표한 바 있다.

김 부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리의 해명은 ‘통편집’돼 나가지 않았고 ‘바이럴 마케팅을 했다’는 발언만 나갔다”며 “(‘그것이 알고싶다’ 측에) 무엇을 설명했는지 말씀 드리겠다. 보시고 판단해 달라”고 호소했다.

메이저나인은 이번 사재기 의혹에 불을 붙인 가수 박경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수사기관을 통해 박경의 주장이 허위라는 사실, 즉 자신들은 음원 사재기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도 국회의원, 문화체육관광부, 공정거래위원회, 음원 플랫폼 사업자, 음악 단체 등 각종 기관에 공문을 보내 조사를 의뢰한 상태지만 별다른 진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부사장은 “공정거래위원회 측으로부터 ‘불법 행위에 관한 사실이 없기 때문에 요청에 따라 조사해줄 수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직원 중 한 명이 불법 행위에 관한 물적 증거를 갖고 고발하면 조사할 수 있다고 한다. 사재기를 안 했는데 어떻게 물적 증거가 나올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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