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겨울왕국2’가 개봉 17일째인 7일 100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은 겨울왕국2가 6일까지 누적 관객 수 955만8708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6일에만 겨울왕국2를 본 관객은 23만6345명이었고, 지난달 30일에는 117만3천946명이 관람했다.

겨울왕국2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면, 국내 개봉작 중 27번째 ‘1천만 클럽’에 속하게 된다. 참고로 올해만 ‘극한직업’, ‘어벤져스 엔드게임’, ‘알라딘’, ‘기생충’ 등이 각각 10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겨울왕국2가 흥행에 성공하는 이유는 전편의 기대효과다. 1편보다 더 커진 스케일과 함께 OST도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스크린 독점 논란도 야기했다. 앞서 시민민생대책회의는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를 독점금지법 위반으로 고발하기도 했다. 김양균 기자 ange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