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기현 첩보' 송병기 집무실 압수수색 종료

검찰, '김기현 첩보' 송병기 집무실 압수수색 종료

김기현 전 울산시장에 대한 '하명수사 의혹' 사건과 관련해 비리 제보자로 파악된 송병기 울산시 경제부시장의 시청 집무실과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9시간 40분만에 끝났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6일 오전 8시 50분경 부터 울산시청 본관 8층에 있는 송 부시장 집무실과 자택 등에 검사와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을 집행, 오후 6시 25분 경 마쳤다. 

검찰은 컴퓨터 파일, 서류 등 박스 3개 분량의 압수물을 확복했다.  

앞서 검찰은 자택과 관용차량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후 1시경에 모두 마무리했다. 자택에서는 박스 1개 분량의 압수물을 확보했다. 

송 부시장은 이날 참고인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송 부시장을 추가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문창완 기자 lunacy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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