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손흥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손흥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선수 ‘손흥민’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선수로 토트넘 홋스퍼에서 활약 중인 손흥민이 선정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5월 9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에게 성별이나 생존 여부와 상관없이 한국 사람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선수를 물은 결과 ‘손흥민’ 35%, ‘류현진’ 14%, ‘김연아’ 12%, ‘박지성’ 8% 순으로 집계됐다.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핵심멤버로 빠른 돌파력과 양발을 자유자재로 한 강력한 슈팅을 지닌 선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로 나선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독일을 상대로 승리로 이끌었고, 지난해 아시안게임에서 팀의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2위를 기록한 LA다저스의 류현진은 올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라 미국 진출 이후 최고의 기록을 거뒀다. 김연아는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여자 싱글 부문 4대 국제대회 그랜드슬램을 사상 최초로 달성한 ‘피겨계의 전설’이다. 지난 2014년 은퇴했지만,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대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과 류현진은 남성이, 김연아는 여성이 더 좋아했고 박지성은 성별 선호차이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노상우 기자 nswrea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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