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키 작으면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 더 커”

 

키가 작은 사람일수록 표준 체중을 유지하고, 이상지질혈증 발생에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연구팀이 12∼59세 3만7천8백여 명의 키와 혈액 내 지질농도를 분석했는데요.

연구팀은 신장이 하위 10%에 속하는 청소년의 경우 이상지질혈증 지표 중 하나인 고LDL콜레스테롤혈증 위험도가 최대 4.3배 높은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성인 또한 고LDL콜레스테롤혈증은 물론 저HDL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등의 발생 위험이 1.5∼2.6배 더 컸는데요.

연구팀은 “키가 작을수록 표준체중 유지와 올바른 식생활습관 실천에 신경을 써야 한다”며 “비만 청소년을 상대로 진행해온 지질 검사 대상을 저신장 청소년까지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키 작으면 이상지질혈증 발생 위험 더 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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