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아칼리-카이사 캐리’ 담원, IG 꺾고 4승 수확… 8강 진출

[롤드컵] ‘아칼리-카이사 캐리’ 담원, IG 꺾고 4승 수확… 8강 진출

[롤드컵] ‘아칼리-카이사 캐리’ 담원, IG 꺾고 4승 수확… 8강 진출담원이 ‘디펜딩 챔피언’ IG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담원 게이밍은 21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 베르티 뮤직홀에서 열린 ‘2019 리그오브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D조 그룹 스테이지 인빅터스 게이밍(IG)와의 경기에서 승리했다.

2라운드 첫 경기인 팀 리퀴드와의 경기에 이어 IG까지 꺾은 담원은 4승째를 수확하며 8강 진출을 확정했다. 다음 경기인 AHQ와의 경기에서 승리시 조 1위를 차지한다.

시작부터 담원이 위기에 몰렸다. 미니언이 출현하기 전 IG는 인베이드를 시도해 ‘더샤이’ 강승록의 제이스가 ‘너구리’ 장하권을 상대로 킬을 올렸다. 하지만 담원은 ‘캐니언’ 김건부가 바텀에서 갱킹을 시도해 ‘뉴클리어’ 신정현이 노틸러스를 잡아내 만회했다.

‘쇼메이커’ 허수가 판도를 뒤집었다. 연달은 IG의 움직임에 손을 못 쓰던 담원은 8분경 허수가 다이브를 시도하던 IG를 상대로 트리플킬을 올렸다. 바텀에서도 추가킬을 올려 판도를 뒤집었다.

담원은 전령을 탑에다 풀어 1차 포탑을 철거해 불리했던 탑 상황을 복구했다. 드래곤도 차근차근 잡아내 성장 격차를 벌려갔다.

IG의 반격이 매서웠다. 21분경 드래곤 둥지에서 벌어진 교전에서 ‘베릴’ 조건희가 무리하게 교전을 열다가 오히려 킬을 줬다. 담원도 2킬을 올리며 반격했으나 손실이 더 컸다.

담원의 대담함이 IG를 관통했다. 27분경 내셔 남작 사냥 도중 조건희의 레오나가 잡혔다. 위기 상황 속에서 김건부가 내셔 남작 스틸에 성공했다. 여기에 신정현이 더블킬을 올렸고, 허수가 IG 선수들을 쓸어담았다.

30분경 벌어진 교전에서 담원은 제이스를 먼저 자르는 데 성공, 아칼리와 카이사가 남은 IG의 챔피언들을 상대로 딜을 퍼부으며 에이스를 띄웠다. 담원은 곧바로 IG의 진영에 들어가 넥서스를 파괴해 승리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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