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사우디 콘서트 다음날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힐링 라이브 진행

방탄소년단 지민, 사우디 콘서트 다음날 전 세계 팬들과 함께 힐링 라이브 진행지난 12일 사우디아라비아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방탄소년단 지민이 공연 다음날 아침 현지에서 네이버 브이 라이브로 팬들을 만나며 역대급 힐링 방송을 진행해 화제를 모았다.

지민은 전날 콘서트에서 자신의 생일을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 송을 언급하며 예상치 못한 선물을 받아 크게 감동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는데, 당시 3만 여 관중들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지민 몰래 아랍어로 생일 축하송을 불러주었고, 깜짝 놀란 지민이 무대를 가로지르며 한없이 기뻐하는 모습이 전 세계 브이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이어 한달 여 장기 휴가기간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하며 파리, 하와이, 러시아까지 쉬지 않고 즉흥 여행을 다녔다고 전했다. 또한 여행을 다니며 팬들과 만나는 공연에 대한 그리움이 더욱 커졌다는 마음을 내비쳐 팬들의 마음을 감동시켰다.

또한 지민은 라이브 방송 시작 전 막 자고 일어난 얼굴로 핸드폰 인식을 시도했으나 인식 오류로 전원 켜기에 실패했다는 재미있는 에피소드와 최근 운전면허도 취득했다는 일상의 이야기 등 다양한 근황을 전하며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방송 내내 팬들과 대화를 주고받으며 1시간 넘게 진행된 지민의 라이브 방송은 전 세계 동시 시청자 수 420만 뷰를 기록했고, 생방송 중 3억에 가까운 하트 수를 기록했으며, 채팅 창에는 다음날 생일을 맞는 지민을 축하하는 글들이 넘쳐났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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