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수현이 차민근 위워크 한국 대표와 오는 12월 결혼한다.

4일 수현의 소속사 문화창고는 “수현 씨가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알렸다. 이어 “수현 씨는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수현은 지난 8월 차민근 대표와의 열애를 인정했다. 

차민근은 세계 최대 사무실 공유 업체 위워크 한국 대표다. 2010년 미국 뉴욕에서 설립된 위워크는 현재 전 세계 104개 도시에서 485개 공유 오피스를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지난 2016년 8월 처음 진출했다.

차 대표의 미국 이름은 매튜 샴파인으로, 태어난 직후 미국으로 입양됐다. 2007년 한국에서 자신을 낳아준 생모와 25년 만에 재회해 차민근이라는 한국 이름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수현은 영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신비한 동물사전’ 등을 통해 할리우드에 진출했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