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어게인3' 적재, 감미로운 고백…"날 사랑한대"

'비긴어게인3' 적재, 감미로운 고백…"날 사랑한대"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적재가 노래하는 사랑은 어떤 색깔일까.

20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비긴어게인3’에서는 독일의 수도 베를린 티어가르텐 공원에서 버스킹 하는 이적, 적재, 태연, 폴킴, 김현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에서 적재는 자신의 노래인 ‘사랑한대’를 불러 청중의 박수를 받았다. 담담하게 노래하는 적재의 목소리와 감성적인 기타 선율이 어우러져 짙은 여운을 남겼다. 

사랑한대는 지난 2015년 발매된 싱글 앨범 수록곡으로 적재가 직접 작사, 작곡했다. 이른바 ‘러브송’을 연상시키는 제목과 달리 연인의 사랑 고백을 덤덤히 듣기만 하는 가사가 특징적이다. 

비긴어게인3을 통해 전파를 탄 적재의 사랑한대는 현재 각종 음원사이트에 음원이 공개된 상태다.

'비긴어게인3' 적재, 감미로운 고백…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해 싱어송라이터로 변신한 적재는 감성적인 목소리와 작곡 실력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았다. 또 여러 가수의 앨범에서 프로듀서와 편곡자로 참여, 뮤지션으로서의 영역을 넓혀왔다. 최근에는 프로듀싱팀 ‘모노트리’의 이주형, GDLO 작곡가와 함께 작업한 디지털 싱글 ‘Tattoo’(타투)를 발표해 큰 사랑을 받았다.

적재는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9(이하 GMF2019)’ 공연을 앞두고 있다. GMF2019는 오는 10월19일 토요일, 20일 일요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올림픽공원에서 진행된다. 

민수미 기자 mi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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