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호날두 노쇼 논란’ 더 페스타 대표 소환

경찰, ‘호날두 노쇼 논란’ 더 페스타 대표 소환

경찰, ‘호날두 노쇼 논란’ 더 페스타 대표 소환경찰이 ‘호날도 노쇼 사태’로 논란이 됐던 유벤투스 방한 경기를 주최한 더 페스타의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2시께 더페스타의 로빈 장 대표를 불러 8시간가량 조사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은 고발장과 참고인들의 진술, 압수물 분석 결과를 토대로 유벤투스 초청 친선 경기 유치 과정 등에 대해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 26일 호날두는 당초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올스타팀과 유벤투스 친선전에 의무적으로 출전하겠다고 계약 했으나 무단 결장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검사 출신의 한 변호사가 더페스타와 유벤투스, 호날두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고 경찰은 더페스타 관계자를 출국 금지하고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향후 2차 소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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