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폭력 피해 여성, 정신질환 위험 높아”

 

데이트 폭력이나 가정 폭력을 당한 여성은 그 후유증으로 인해 각종 정신장애가 일어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국내 18세 이상 여성 3천백여 명을 대면 조사했는데요.

물리적 폭력 피해를 경험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여러 정신장애 중 하나라도 발병할 위험이 3.6배 높았고, 강박장애 위험의 경우 8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성폭력 피해 여성은 정신장애 발병 위험이 14배, 강박장애 27배, 외상후 스트레스장애 위험은 32배에 달했습니다.

연구팀은 “초기부터 적극적인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쿠키건강뉴스] “폭력 피해 여성, 정신질환 위험 높아”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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