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출전 기회 잡나… 주전 윙어 솔레르 부상

이강인 출전 기회 잡나… 주전 윙어 솔레르 부상

사진=발렌시아 트위터 캡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의 주전 윙어 카를로스 솔레르(22)가 발목을 다쳐 이강인(18)에게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발렌시아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솔레르가 지난 22일 훈련에서 오른 발목을 심하게 삐었다”며 “초기 검사에서 인대에 손상이 갔다”고 밝혔다.

이어 “솔레르는 즉시 부상 부위를 고정한 상태로 휴식과 치료를 병행할 예정”이라면서 “추가 검사를 해봐야 복귀 시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솔레르가 부상을 당하면서 이강인의 입지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솔레르는 현재 발렌시아의 주전 오른쪽 윙어다. 세 시즌 동안 정규리그 87경기에 나섰으며 올 시즌 개막전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도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해 90분을 소화했다.

현재 솔레르의 자리를 메울 수 있는 선수는 페란 토레스와 이강인 정도다. 

스페인 스포츠전문 매체 아스도 솔레르의 부상 소식을 전하면서 “토레스와 이강인은 그들이 기다려온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이강인의 경우 여전히 원하는 포지션을 뛰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주 포지션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인 이강인이지만 발렌시아에서는 측면 윙어로 뛰는 경우가 잦았다. 또한 4-4-2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의 특성상 이강인과의 궁합은 그리 좋지 않았다.

이강인은 가벼운 근육 부상까지 겹쳐 개막전 출전선수 명단에는 들지 못했으나 최근 팀 훈련에 복귀했다. 

한편 발렌시아는 오는 25일 셀타 비고와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페이스북 카카오 밴드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구글 더보기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연예/스포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