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코 출신’ 장윤정 “지난해 남편과 합의 이혼”

‘미코 출신’ 장윤정 “지난해 남편과 합의 이혼”

‘미코 출신’ 장윤정 “지난해 남편과 합의 이혼”미스코리아 출신 방송인 장윤정이 지난해 이혼한 것으로 확인됐다.

장윤정은 16일 소속사 루트비컴퍼니를 통해 “지난해 초 남편과 각자의 길을 가게 됐다”며 “양측 합의로 두 아이의 양육은 내가 맡고 있으며 우리 두 사람은 앞으로도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알렸다.

이혼 사실을 밝힌 이유에 대해서는 “활동에 앞서 무엇보다 여러분께 거짓 없는 모습이고 싶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앞으로 더욱 행복한 내일을 위해 노력할 것이고, 방송인으로서도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일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장윤정은 1987년 미스코리아 진으로 뽑힌 뒤 이듬해 미스 유니버스 2위에 오르며 주목받았다. 1990년대 각종 방송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하다가 1999년 연예 활동을 접고 미국으로 떠났다. 

지난 13일 방송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로 20여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게 된 그는 “저를 기억하고 반겨주신 많은 분들께 좋지 않은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하다”며 “많은 고민이 있었지만 너무나 큰 관심과 응원 속에서 용기를 내어 여러분께 솔직하게 제 마음을 전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방송인으로 새출발을 알리며 “앞으로 주어지는 일들에 감사할 줄 알며, 최선을 다해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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