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적재 “박보검 ‘별 보러 가자’ 녹음때 뵀다…얼굴 주먹만”

‘스케치북’ 적재 “박보검 ‘별 보러 가자’ 녹음때 뵀다…얼굴 주먹만”

스케치북’ 적재 “박보검 ‘별 보러 가자’ 녹음때 뵀다”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가 배우 박보검을 만난 소감을 전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한 적재는 박보검이 리메이크해 잘 알려진 노래 ‘별 보러 가자’를 선보였다. ‘별 보러 가자’는 적재가 2년 전 발표한 자작곡이기도 하다. 

이날 적재는 박보검을 실제로 봤다며 “노래 녹음할 때 뵀다. 가수분들도 예쁘고 잘생긴 분들이 계셔서 얼마나 다르겠나 하고 봤는데 키도 크고 얼굴이 주먹만했다”고 말했다.

그러자 유희열은 “박보검이 안테나 사무실에 놀러온 적이 있다. 제가 없을 때 왔더라. 도플갱어라서 피하기 위해서 그랬나보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같은날 적재는 노래 ‘나란 놈’도 함께 불렀다. 적재는 자신에 대해 “끈질긴 놈”이라고 표현하며 “계속 연주하고 계속 작업하고 끈질기게 음악을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별 보러 가자’를 앞으로 더 사랑해달라”는 당부도 덧붙였다.

적재는 김동률, 박효신, 이소라, 아이유 등 많은 뮤지션과 함께 작업하며 이름을 알렸다. 빠르고 화려한 속주, 정교한 기타 연주 실력으로 ‘한국의 존 메이어’라고 불리기도 한다.

한편 적재는 8일부터 오는 11일까지 나흘간 총 4회에 걸쳐 서울 잔다리로 폼텍 웍스홀에서 ‘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 Track. 10 적재 소극장 장기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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