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국 부사장 "현대차 베뉴, 국내 연간 판매목표 1만5천대"

현대자동차가 엔트리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베뉴(VENUE)를 국내 시장에서 연간 1만5000대 이상을 팔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 부사장(사진)은 1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더 카핑(The Carffing)에서 열린 ‘밀레니얼 세대의 혼라이프’ SUV 베뉴의 공식 출시 행사에서 이같이 밝히며 "베뉴는 첫 차 구매 고객을 위한 최적의 엔트리급 SUV이자 세계 시장을 향해 출시하는 글로벌 신차"라며 "혼라이프를 위한 동반자로서 베뉴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엔트리 SUV로 세련되면서도 실용적인 삶을 추구하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차량이다. 국내 1인 가구 비중은 30%에 육박하고 있으며 매년 증가 추세다. 이 부사장은 "1인 가구가 늘어나는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나에게 집중하며 즐거움을 찾는 라이프 스타일을 '혼라이프'로 부르기로했다"며 "차량의 신차 개발부터 이 같은 콘셉트를 반영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밀레니얼 세대는 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에 태어나 인터넷과 소셜 네트워크에 능숙한 세대를, 혼라이프는 현대차가 새롭게 정의한 용어로 물리적인 1인 가구에 국한되지 않고 혼밥·혼술 등 개인의 취향과 만족을 위한 혼자만의 시간을 중시하는 사회 트렌드를 의미한다.

베뉴의 출시로 현대차 SUV 라인업은 초소형인 베뉴부터, 코나(소형), 투싼(준중형), 싼타페(중형), 팰리세이드(대형)로 완성됐다. 이 부사장은 "그동안 현대차의 SUV는 특정 지명이나 장소의 이름을 차명으로 사용해왔지만, 베뉴(VENUE)는 '장소'라는 의미로 범위를 더욱 넓혔다"며 "고객의 지향점이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이 차와 함께라면 어디든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다는 기회와 가능성을 담은 이름"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베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스마트스트림 G1.6이 탑재됐으며 ▲스마트 ▲모던 트림과 디자인에 차별화를 둔 ▲플럭스(FLUX) 트림으로 구성됐다.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복합연비는 리터당 13.7km다.

베뉴에는 개성을 강조하기 위한 디자인적 요소들이 곳곳에 추가됐다. 리어램프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패턴으로 반짝거리는 '렌티큘러 렌즈'가 적용돼 개성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표현해냈다. 고객의 취향과 스타일에 따라 루프 컬러와 외장 컬러를 다르게 선택하는 색상 옵션은 총 21가지다.

베뉴는 1인 라이프에 어울리는 엔트리급 차량이지만 수납공간을 다양화해 실용성을 한층 높였다. 트렁크에는 355ℓ의 수화물을 적재할 수 있으며 공간을 위 아래로 분리해 사용할 수 있는 '수납형 커버링 쉘프'가 적용됐다.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주행안전 기술 탑재로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현대차의 최신 커넥티비티 서비스 '블루링크'가 적용돼 원격제어와 안전보안 등 무상서비스를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베뉴를 '나만의 차'로 꾸밀 수 있는 다양한 전용 고객 맞춤형 상품도 출시된다. 튜익스(TUIX) 상품에는 적외선 무릎 워머(Warmer), 스마트폰 IoT(사물인터넷) 패키지, 프리미엄 스피커, 17인치 블랙 알로이 휠, 스피닝 휠 캡, 컨비니언스 패키지(스마트폰 무선충전기 등), 반려동물 패키지, 오토캠핑용 공기주입식 에어 카텐트 등이 추가된다.

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스마트 1473만원(M·T, 수동변속기), 1620만원(IVT, 무단변속기) ▲모던 1799만원 ▲플럭스(FLUX) 2111만원이다. 

배성은 기자 seb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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