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측 "이승훈 기획실 차장 아냐... A씨와 의혹 경찰 조사에서 밝힐 것"

YG측 "이승훈 기획실 차장 아냐... A씨와 의혹 경찰 조사에서 밝힐 것"

YG측 YG엔터테인먼트가 소속 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에 대한 논란을 해명했다.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15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위너 이승훈을 둘러싼 의혹에 관해 해명했다. 앞서 14일 연예매체 디스패치는"아이콘 전 멤버 비아이의 마약 투약과 관련해 제보자 A씨에게 연락하고,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A씨를 회유-협박하기까지 중간 연락책이 된 것이 이승훈"이라고 보도했다. 

이밖에도 2017년 5월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 출연한 이승훈에 대해 강승윤이 "저희 회사에서 직함이 있습니다. 이차장님. 기획실 이차장님"이라고 말하며 이승훈의 명함을 공개한 바 있다. 일부 대중들은 "이승훈이 정말로 YG 간부이며, 비아이 등의 마약 투약 사실에 관련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YG측은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입니다"면서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승훈에게 부여된 '별명'일 뿐입니다. 명함 역시 한 영상 컨텐츠에서 사용한 일회성 소품이었습니다"고 설명했다. 또 "이승훈이 A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됐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입니다"라며 "부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의 이승훈 의혹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YG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이승훈이 YG 기획실 차장이라는 보도는 사실이 아닌, 단순 해프닝입니다.

평소 많은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이승훈에게 부여된 '별명'일 뿐입니다. 명함 역시 한 영상 컨텐츠에서 사용한 일회성 소품이었습니다.

또 이승훈이 A씨와 관련해 불미스러운 의혹에 개입됐다는 논란도 사실이 아니며, 경찰 조사에서 밝혀질 것입니다.

기자님들의 너른 양해 바라오며, 부디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