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볼 유력’ 이강인, 우크라이나 시칸·부레트사가 경쟁자

‘골든볼 유력’ 이강인, 우크라이나 시칸·부레트사가 경쟁자

‘골든볼 유력’ 이강인, 우크라이나 시칸·부레트사가 경쟁자이강인(발렌시아)이 우승과 골든볼(MVP) 수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까.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U-20(20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간) 오전 1시 우크라이나와 결승전을 가진다. 남자 축구 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 대회 결승에 진출하며 역사를 쓴 정정용호는 내친김에 우승까지 노릴 기세다.

우크라이나와의 결승전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이강인의 골든볼 수상 여부다.

이강인은 이번 대회 1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골든볼 수상 유력 후보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선수들과의 경쟁을 이겨내야 한다. 

우크라이나는 공격수 다닐로 시칸이 4골을 기록 중이다. 세르히 부레트사는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결승전 승패, 활약상에 따라 골든볼 주인공이 가려질 가능성이 높다.

역대 이 대회 골든볼 수상자들의 면면은 화려하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1979), 세이두 케이타(말리·1999),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2005) 세르히오 아게로(아르헨티나·2007), 폴 포그바(프랑스·2013) 등이 골든볼을 거머쥐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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