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만점’ 서울대생, 이희호 여사 향해 막말…뒤늦게 논란

사진=SNS 캡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만점을 받고 서울대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진 A씨가 고(故) 이희호 여사를 비하하는 글을 SNS에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수능 만점자로 여러 언론에 소개되기도 했다.  

A씨가 지난 4월 SNS에 이희호 여사가 위중하다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페미대장 잘 죽어라. 무덤에 묻혀서 xxx 속에서 xxx 나올 상상 하니까 기분 좋네”라는 글을 남겼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는 삭제된 상태다.

A씨 발언은 지난 10일 이 여사 별세 소식이 전해지면서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집중포화를 맞고 있다.

네티즌들은 “공부는 잘할지 몰라도 인성교육은 못 받은 것 같다” “좋은 머리를 왜 그렇게 쓰나” “주입식 교육에만 매진해서 공감 능력 상실한 애들이 성공하니 나라가 이 꼴”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자신의 SNS로 찾아온 네티즌들에게 “좌표 찍고 몰려온 사람들 이것부터 읽어라”면서 ‘여자 입장에서 안티페미를 해야 하는 이유?’라는 내용의 글도 올렸다.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동반자였던 이 여사는 지난 10일 오후 11시37분 별세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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