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9 여자월드컵 개막전서 프랑스에 0-4 대패

한국, 2019 여자월드컵 개막전서 프랑스에 0-4 대패

한국, 2019 여자월드컵 개막전서 프랑스에 0-4 대패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프랑스와의 2019 여자축구월드컵 개막전에서 0-4로 패배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드 프랑스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 월드컵 개막전서 프랑스에 0-4로 완패를 당했다. 

한국은 전반 8분부터 수비 실수로 선제골을 허용했다. 프랑스는 볼을 빼앗은 후 르 소메르가 첫번째 골을 넣었다. 이어 전반 27분에는 엠보크 바티에게 실점했으나 VAR 판독 결과 무효로 인정돼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전반 34분 왼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르나르가 강력한 헤더로 연결해 추가골을 기록했다. 또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서 르나르가 프랑스에 세번째 골을 안기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한국은 후반 31분 이민아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들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지만, 마무리 슈팅을 살리지 못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전반과는 달리 활발할 공격을 하던 한국은 그러나 후반 39분 아만딘 앙리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결국 만회골은 단 한골도 나오지 않고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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