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은퇴’ KCC, FA 시장 뛰어드나

‘하승진 은퇴’ KCC, FA 시장 뛰어드나

사진=KBL 제공

하승진이 은퇴함에 따라 KCC의 전력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하승진은 14일 자신의 SNS에 은퇴를 선언했다. 올 시즌 FA 자격을 갖춘 그는 KCC와의 협상이 결렬됐고 타팀으로 이적 없이 은퇴를 결심했다.

KCC는 하승진과 계약을 포기함에 따라 전술 개편이 불가피해졌다. 

KCC는 높이가 강점인 팀이었다. KBL 리그 내 최장신을 이용해 외국 선수와의 시너지를 강점으로 삼던 팀이었다. 하승진의 노쇠화로 가드 중심 농구를 펼치기도 했지만, 하승진이 코트에서 경기를 소화할 땐 높이를 이용해 농구를 시도했다.

그러던 하승진이 은퇴를 선언하면서 높이에 대한 강점을 잃어버렸다. 하승진이 은퇴함에 따라 KCC에는 김진용과 박세진 밖에 남지 않았다. FA를 통해 전력 보강을 노려야 한다.

KCC는 지난해 24억원의 샐러리캡을 모두 소진했다. 하승진이 은퇴하면서 5억원의 샐러리캡 여유가 생겼다. 여기에 올 시즌 샐러리캡 상한선이 전년도 대비 1억원 증가했다. 최소 6억원의 샐러리캡을 확보한 셈이다.

여기에 전태풍도 은퇴 기로에 서있다. 전태풍까지 은퇴를 할 시 KCC는 최대 7억8천만원의 샐러리캡 여유분이 생긴다. 대형 FA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소문으로 돌던 김종규 영입설이 탄력을 받고 있다. 

KCC는 샐러리캡에 여유분이 생기며 FA 시장에 뛰어들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과연 FA 시장 태풍의 눈으로 떠오를 지 이목이 집중된다. FA 1차 계약 마감은 오는 15일 오후 6시까지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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