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또 에이스 만난다… 13일 워싱턴 스트라스버그 상대

류현진, 또 에이스 만난다… 13일 워싱턴 스트라스버그 상대

류현진, 또 에이스 만난다… 13일 워싱턴 스트라스버그 상대류현진(LA 다저스·32)이 또 다시 에이스 투수를 상대한다. 이번에는 워싱턴의 우완 에이스 스티브 스트라스버그를 상대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오는 10일부터 진행되는 워싱턴 내셔널스 홈 4연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10일에는 리치 힐, 11일 마에다 켄타, 12일에는 워커 뷸러가 차례로 등판한다. 13일에는 류현진이 나선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치는 선수는 우완 강속구 투수 스트라스버그다. 스트라스버그는 맥스 슈어저와 함께 워싱턴의 에이스로 손꼽힌다. 스트라스버그는 올해 8경기에 선발등판해 3승2패 평균자책점 3.71을 기록했다. 최근 5년 연속 두자릿수 승리를 기록한 에이스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스트라스버그와 2번의 맞대결을 펼쳤다. 첫 대결이었던 2017년 9월18일에는 류현진은 4.2이닝 3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당시 스트라스버그는 6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두 번째 대결에서는 류현진이 웃었다. 지난해 4월23일 류현진은 7이닝 2피안타 3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스트라스버그는 7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실점으로 판정패를 당했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 8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9이닝을 4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해 완봉승을 거뒀다. 시즌 4승을 거둔 류현진은 스트라스버그를 상대로 시즌 5승에 도전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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