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오늘(10일) 기자회견 “황하나 마약 관련 소문 입장 밝힐 것”

박유천, 오늘(10일) 기자회견 “황하나 마약 관련 소문 입장 밝힐 것”

박유천, 오늘(10일) 기자회견 “황하나 마약 관련 소문 입장 밝힐 것”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전 여자친구이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인 황하나 씨의 마약 사건에 연루됐다는 소문에 직접 입을 연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오후 6시 광화문에서 박유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현재 황하나 마약 수사로 관련한 연예인 A씨로 박유천이 지목되고 있어, 이에 대해 직접 기자분들을 만나 입장을 밝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일 체포된 황하나는 구속 전 심문에서 “2015년 처음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일부 혐의를 인정하면서도 “이후 3년간 투약하지 않다가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연예인 지인 A씨의 권유로 다시 마약에 손을 댔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황 씨는 “잠든 사이 A씨가 내게 마약을 투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A씨를 입건하고 1년간 휴대전화 통화 내역과 위치 정보 등을 확인하기 위한 통신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여러 증거가 나온 만큼, 소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세현 기자 inou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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