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SK 투수’ 켈리, BOS전 8이닝 9K 1실점 역투에도 패전 불운

‘前 SK 투수’ 켈리, BOS전 8이닝 9K 1실점 역투에도 패전 불운

‘前 SK 투수’ 켈리, BOS전 8이닝 9K 1실점 역투에도 패전 불운SK 와이번스 출신 매릴 켈리(애리조나·31)가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8이닝 1실점 역투를 펼쳤지만 패전투수가 됐다.

켈리는 8일(한국시간)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8이닝 동안 9탈삼진 4피안타 무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방어율은 4.50에서 2.57로 내려갔다.

지난 2일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6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승을 기록한 켈리는 이날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활약을 이어갔다.

7회초 보스턴 미치 모어랜드에게 우월 솔로포를 얻어맞은 걸 제외하면 완벽한 투구를 펼쳤다. 실점 이후에도 후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했고, 8회에는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막아세웠다.

하지만 켈리는 타선 지원 부족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애리조나는 단 3안타에 그치며 0-1로 패배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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