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조사단, ‘별장 성접대 의혹’ 김학의 15일 출석 요구

대검찰청 과거사진상조사단이 ‘김학의 성접대 의혹’ 사건 재조사를 위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을 불러 조사한다.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은 15일 오후 3시 김 전 차관을 공개 소환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김 전 차관은 건설업자 윤중천씨로부터 강원도 원주 한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지난 2013년 검찰은 그를 무혐의 처분했다.

당시 성관계 추정 동영상이 발견됐으나 검찰은 증거 불충분을 무혐의 처분 이유로 들었다. 지난 2014년 동영상 속 여성이라고 주장한 A씨가 김 전 차관을 고소했으나 검찰은 재차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또 이 과정에서 검찰은 김 전 차관에 대한 소환 조사를 한 번도 실시하지 않아 ‘제 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었다. 관련 의혹이 불거진 뒤 김 전 차관은 취임 엿새 만에 낙마했다. 

다만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의 활동은 오는 31일로 종료된다. 또 김 전 차관이 자발적으로 조사단에 출석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관측이다. 

대검 과거사진상조사단은 경찰 비협조로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김 전 차관 성접대 의혹사건과 관련, 예전 송치 과정에서 누락된 디지털 증거 3만건을 제출해달라는 검찰 측 요청에 “제출할 증거가 없다”며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찰은 “사실관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부실수사 책임을 떠넘긴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정진용 기자 jjy4791@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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