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보고 있나?’… 메시, 2골 2도움으로 MOM

‘호날두 보고 있나?’… 메시, 2골 2도움으로 MOM

‘호날두 보고 있나?’… 메시, 2골 2도움으로 MOM호날두(유벤투스)가 날았더니 메시(바르세로나)도 날았다. 

FC 바르셀로나는 1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올랭피크 리옹(프랑스)을 상대로 5-1 대승을 거뒀다. 지난달 23일 1차전을 0-0 무승부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종합 5-1로 8강에 올랐다. 

이날 경기 단연 돋보인 선수는 리오넬 메시였다.

메시는 전반 17분 페널티킥 득점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팀 동료 루이스 수아레스가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 키커로 나선 그는 상대 골키퍼를 완벽하게 속이는 파넨카킥으로 상대의 얼을 뺐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1분 필리페 쿠티뉴의 추가골로 2-0으로 앞섰다.

후반전 메시의 몸놀림이 더욱 가벼웠다.

13분 리옹이 한 골을 따라붙자 메시가 나섰다. 33분 아크 서클 정면에서 볼을 받은 뒤 마주한 리옹 수비수 두 명을 가볍게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메시는 후반 36분, 41분 나온 바르셀로나의 추가골을 모두 어시스트했다. 

한 경기에 4개의 공격포인트를 달성한 메시는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10점 만점을 받았다. 전날 호날두가 챔피언스리그 아틀레티코전에서 해트트릭으로 평점 9.8점을 받은 것을 뛰어넘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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