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측 “정준영 카톡 보도 속 용모씨, 용준형 아냐”

하이라이트 측 “정준영 카톡 보도 속 용모씨, 용준형 아냐”가수 정준영이 몰래 촬영한 영상을 유포한 카카오톡 대화방에 가수 용모씨가 등장해 누리꾼의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하이라이트 측이 “용모씨는 용준형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SBS ‘8뉴스’는 11일 정준영이 동료 가수들이 포함된 카카오톡 채팅방에 여성과 성관계를 맺는 영상이나 사진 등을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채팅방에는 최근 논란이 된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와 가수 이모씨와 용모씨, 친구 김모씨 등이 참여하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가수 용모씨가 하이라이트 멤버 용준형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으나 소속사 측은 이를 완강히 부인했다. 어라운드어스 관계자는 이날 쿠키뉴스에 “확인해본 결과, 보도에 등장한 용씨는 용준형이 아니다”라며 “구체적인 입장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8뉴스’에 따르면 정준영의 몰카 촬영 피해자는 10여명에 달한다. 정준영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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