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버닝썬 논란에도 SNS 콘서트 홍보… 네티즌 “뻔뻔하다”

승리, 버닝썬 논란에도 SNS 콘서트 홍보… 네티즌 “뻔뻔하다”

승리, 버닝썬 논란에도 SNS 콘서트 홍보… 네티즌 “뻔뻔하다”

그룹 빅뱅 승리가 현재 진행 중인 버닝썬 논란에도 자신의 공연을 홍보해 비판 받았다.

승리는 지난 8일 오후 SNS에 자신의 첫 솔로 투어 '더 승리 투어 2019 라이브‘(THE SEUNGRI TOUR 2019 LIVE)의 마지막 도시로 자카르타가 추가됐다고 알리는 글과 포스터를 올렸다. 버닝썬 논란으로 사과문을 게재한 지 6일 만이다.

이에 네티즌들은 “뻔뻔하다”, “생각이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자신이 대표로 있던 클럽 버닝썬과 관련된 논란이 아직 현재 중인 상황에서 공연 홍보를 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다.

앞서 승리는 자신의 클럽으로 알려진 버닝썬에서 폭행 사건이 벌어져 논란에 휘말렸다. 성폭행과 마약 투약 의혹까지 불거졌다.

이에 승리는 지난 2일 SNS를 통해 “영상을 보고 저 역시 큰 충격을 받았다. 어떠한 경우에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고, 이번 일로 상처를 받으신 피해자 분께는 이 글을 빌어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드리며 하루빨리 심신의 상처가 아물길 바란다”며 “이번 일을 겪으면서 유명인의 책임과 태도에 대해 다시 한 번 크게 뉘우치고 깨닫게 되었다. 이번 일로 인해 걱정 끼쳐드린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더 성숙하고 사려 깊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사과했다.

또 최근 버닝썬이 VIP룸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성관계 영상이 유포된 것에 버닝썬 이문호 대표가 “확인 결과 (동영상 속 클럽은) 우리 클럽이 맞는 것 같다”고 아시아경제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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