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현대모비스 꺾고 ‘선두 추격’…홈 12연승

전자랜드, 현대모비스 꺾고 ‘선두 추격’…홈 12연승

전자랜드, 현대모비스 꺾고 ‘선두 추격’…홈 12연승전자랜드가 선두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인천 전자랜드는 26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78-7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홈 12연승을 달성하며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양 팀은 1쿼터를 14-14로 마치며 박빙의 승부를 예고했다. 2쿼터부터 로드가 살아나며 분위기를 가져오는 듯 했으나, 라건아와 쇼터가 반격을 하며 대등한 승부를 이어갔다.

엎치락뒤치락 접전은 이어졌고 4쿼터부터 전자랜드가 근소한 리드를 이어갔으나, 현대모비스는 빠르게 쫓아왔다. 양 팀은 결국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에서 전자랜드는 박찬희, 차바위 등의 3점슛을 묶어 현대모비스를 격침시켰다. 로드(27점 7리바운드), 강상재(13점 11리바운드) 등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는 이번 경기 승리로 시즌 성적 24승 13패를 기록했다. 반면 현대모비스 28승 9패로 양 팀의 승차는 4경기로 좁혀졌다.

김도현 기자 dobes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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