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집에서 밥이나 하지” 워마드, 그랜드캐년 추락사고 청년 조롱글 파문…‘피해자 가족을 피멍 들게 하지 말라’

[쿠키영상] “집에서 밥이나 하지” 워마드, 그랜드캐년 추락사고 청년 조롱글 파문…‘피해자 가족을 피멍 들게 하지 말라’
워마드가 그랜드캐년 추락사고 당사자를 희화화하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급진 페미니즘 온라인 커뮤니티 워마드 게시판에는 어제(23일)
그랜드캐년에서 추락사고를 당한 유학생 박 모 씨(25)에 대한 글이 올라왔는데요.


지난해 12월 30일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년 관광 중 실족해
현지 병원에 입원 중인 박 씨의 사연이 알려지자 나온 반응입니다.

글쓴이는 "어차피 XX는 25살 이후 다 상폐(상장폐지의 준말로 비하 표현)다."라면서
"뭘 25살 넘어서도 살려 하나. XX값도 떨어질 텐데"라며
인면수심에 가까운 조롱글을 적어 파문이 일었는데요.

그랜드캐년 추락사고 피해자를 두고
"XX가 집에서 밥이나 하지 겁도 없이"라고 희화화하는 댓글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qu****
정부는 왜 워마드를 그냥 두는 건가?
피해자 가족을 피멍 들게 하지 말라.

do****
워마드 폐지 부탁드립니다.
저런 비인간적인 사람들 뭉쳐놓으면 더 큰일만 쳐요.
사회 나와서는 암말도 못하면서 온라인상에서는 막말들.

ks****
여성 인권에 워마드는 독버섯.
이미 사람이 아닌 짓을 하고 있는데 ‘여성’이라니.

mo****
이참에 일베, 워마드, 메갈 다 뿌리 뽑자
정신병자들만 모인 사이트들인데.


그랜드캐년 추락사고를 대하는 워마드의 여론은
그간 여성에게 주어져 왔던 차별적 표현의 미러링이란 점을 염두에 두더라도
공감을 얻기 힘든데요.

특히 백석역 온수관 파열사고, 강릉 펜션 사고 등
남성 희생자들을 조롱한 워마드의 도를 넘는 행태는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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