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햄스트링 부상으로 끝내 벤투호 하차

기성용, 햄스트링 부상으로 끝내 벤투호 하차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기성용(뉴캐슬)이 결국 벤투호에서 하차한다.

 

대한축구협회는 지난 20일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이상으로 열흘 동안 휴식과 재활을 진행했던 기성용이 전날 훈련 도중 다시 통증을 느껴 다시 검사한 결과 부상 부위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대회가 끝날 때까지 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판단에 따라 기성용이 소속팀으로 복귀하기로 했다"고도 했다.

 

기성용은 지난 7일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필리핀과의 경기 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이후 휴식과 재활에 전념하며 회복했지마니 19일 훈련 도중 통증이 재발, 벤투호에서 중도하차하게 됐다.

 

기성용은 오늘(21일) 두바이를 떠나 영국으로 돌아간다. 기성용이 빠진 자리는 황인범(대전)이 메꾼다.

 

장재민 기자 doncici@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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