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보험협회 차기 이사장, ‘이윤배·노문근·양두석’ 3파전

차기 한국화재보험협회 이사장 선거는 3파전이 예상된다. 이윤배 전 NH농협손해보험 사장, 노문근 전 KB손해보험 부사장, 양두석 가천대 사회정책대학원 겸임교수(전 보험연수원 부원장)다.

1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화재보험협회가 차기 이사장 지원자 4명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실시한 결과 노상봉 전 보험감독원 국장을 제외한 세명이 통과했다.

화재보험협회 후보추천위원회(추천위)는 지난 4일 오후 6시까지 차기 이사장 선임을 위한 서류접수를 진행했다. 

추천위는 화보회원사 대표와 보험학회장, 화재소방학회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이 후보자에 대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한 후 최종 선임한다.

화보협회 관계자는 노상봉 전 보험감독원 국장 탈락과 관련해 “추천위에서 결정한 사항”이라며 “탈락한 이유에 대해선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화보협회 이사장 자격요건으로는 ▲방재 및 보험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 ▲기업경영에 대한 풍부한 경험 및 최고경영자로서 자질과 능력 ▲‘화재로 인한 재해보상과 보험가입에 관한 법률’ 제20조 및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5조에서 정한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세명의 후보자는 다음주 주중에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추천위는 면접을 거쳐 적임자를 최종 선임할 방침이다.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지대섭 현 이사장은 차기 이사장이 선임될 때까지 임기가 자동 연장된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2차 면접은 다음주께 진행될 예정”이라며 “면접에 통과되면 2월 중에 이사장으로 취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윤배 전 NH농협손해보험 사장과 노문근 전 KB손해보험 부사장은 지난해 지원했다가 최종 면접을 실시한 후 선임에 불발된 바 있다.

화보협회는 지난 1973년 특수건물에 대한 의무보험제도가 도입되면서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손실을 막기 위해서 관련 법에 의해 방재기관으로 설립됐다.

조진수 기자 rokmc4390@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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