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선택을 암시하고 잠적했던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반나절 만에 발견됐습니다.

이날 낮 12시 40분쯤 관악구 봉천동의 한 모텔에서 신 전 사무관을 발견한 경찰은
"생명에 지장이 없다. 건강상태가 양호하다"고 설명했는데요.


신 전 사무관은 지인에게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잠적했습니다.

이날 오전 그의 모교 커뮤니티에 작성자 '신재민2'가 '마지막 글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모텔에서 쓴 이 유서도 공개됐으면 좋겠다"라며 극단적 선택을 암시했습니다.

경찰은 그가 안정을 취하도록 인근 병원으로 옮겼는데요.

누리꾼들 반응 살펴보시죠.


ld****
후 다행이다
진실이면 정부에 죄를 묻고 거짓이면 저 사람에게 죄를 물어야 하니까 어찌 됐든 보호해주자 좀

li****
힘내시오 국민이 함께 하고 있소

rl****
신재민이 자살할 일 없다고 무슨 일 있으면 타살이라고 했다.
이정권 진짜 미쳤다

sa****
목숨을 걸어서 얻는 게 뭡니까? 이렇게 똑똑하고 많이 배우고 능력 있는 사람이 왜 죽어요? 살아서 열심히 싸워야죠.

le****
3자가 볼 땐 쇼라고 보일 수 있는 면이 많아 보입니다
진실이면 싸우세요, 쇼하지 마시고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2일) 페이스북에 '신재민을 분석한다'라는 글을 올렸는데요.

"신재민은 진짜로 돈을 벌러 나온 거다. 신재민에게 가장 급한 건 돈이다"라고 주장했지만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입니다. 윤광석 콘텐츠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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