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신장암 투병 끝 별세! 김종진 “그의 음악이 우리를 위로할 것”…“멋진 음악 고맙습니다”

[쿠키영상] 봄여름가을겨울 전태관, 신장암 투병 끝 별세! 김종진 “그의 음악이 우리를 위로할 것”…“멋진 음악 고맙습니다”

2인조 남성밴드 봄여름가을겨울의 멤버 전태관이
오랜 암 투병 끝에 별세했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의 김종진은 오늘(28일) SNS를 통해
“여러분께 가슴 아픈 소식을 알려드린다.
지난 27일 밤, 드러머 전태관 군이 세상을 떠났다.
전태관 군은 6년간 신장암 투병을 이어왔습니다만
오랜 병마를 이기지 못하고 지난밤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용히 숨을 거두었다”고 밝혔는데요.

이어 “전태관 군의 이름 앞에 붙었던 수식어는
‘한국 대중음악의 자존심’이었으며 여기에 과장은 없었다.
음악인으로서 뿐만 아니라 부드러운 인품을 겸비한 전태관 군은
한국음악 역사상 뮤지션과 대중으로부터 가장 큰 존경과 사랑을 받았던 드러머였다”며
“그는 여기에 없지만 그가 남긴 음악과 기억은 우리에게 오래도록 위로를 줄 것이다.
유가족의 슬픔을 위로해 달라”고 전했습니다.

전태관의 암 투병 소식이 전해지 건
지난 2012년인데요.

고인은 신장암으로 한 쪽 신장을 떼어 내는 수술을 받았지만,
이후 암세포가 어깨뼈와 뇌, 두피, 척추, 골반까지 몸 곳곳에 전이돼
활동을 잠정 중단했고,
지난 4월에는 암으로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바 있습니다.


mk****
어린 시절 나의 우상 이제 아프지 않고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kn****
대학시절 울적한 날에는 써클실에 들어가 작은 전축으로 내가 걷던 길 라이브 공연 실황을 듣곤 했었는데. 잘 가요 태관이 형. 좋은 곳에서 영면하소서.

ta****
너무 아까운 분. 인품이면 인품, 실력이면 실력 나무랄 데 하나 없는 너무나 너무나 아까운 분 그곳에선 편히 쉬시길.ㅠㅠ

12****
한 해에 부모를 다 잃은 따님 너무 슬픕니다. 너무 좋아하고 존경하는 전태관 님!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nj****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멋진 음악 고맙습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31일 오전 9시,
장지는 용인 평온의 숲입니다.

유족으로는 딸 하늘 양이 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