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전창진 전 감독 KCC 코치 등록 승인 요청 불허

KBL, 전창진 전 감독 KCC 코치 등록 승인 요청 불허

KBL, 전창진 전 감독 KCC 코치 등록 승인 요청 불허전창진 전 감독의 코트 복귀가 무산됐다. 

프로농구연맹(KBL)은 3일 서울 논현동 KBL 센터 대회의실에서 재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전창진 전 감독의 전주 KCC 농구단 코치 등록에 대해 심의한 결과 등록을 불허했다.

KCC는 지난달 30일 전 전 감독 수석코치 내정 사실을 발표하며 KBL에 전 전 감독에 대한 무기한 등록 자격 불허 징계를 풀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조승연 KBL 재정위원장은 재정위원회 브리핑에서 “법리적 상황을 고려하고 KBL 제반 규정을 기준으로 심층 심의했다”며 “향후 리그의 안정성과 발전성, 팬들의 기대와 정서도 고려해 등록을 불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혐의 부분이 있다 할지라도 도박 건으로 대법원에 상고 중인 점을 고려했고 리그 구성원으로서 아직은 부적격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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