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영상] “송종국, 더 이상 원망 없다” 박잎선, 송지아-송지욱 위해 前 남편 가까이 이사해…“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건 안 돼”

[쿠키영상] “송종국, 더 이상 원망 없다” 박잎선, 송지아-송지욱 위해 前 남편 가까이 이사해…“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건 안 돼”
스포츠해설가 송종국과 이혼한 박잎선이
두 아이와 함께 근황을 공개했습니다.

어제(13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박잎선과 송지아, 송지욱 남매가 새로운 둥지 가족으로 등장했는데요.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선 박잎선은
“지아, 지욱이 엄마로 알려진 박연수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고,
MBC 「아빠 어디가」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던 송지아, 송지욱 남매도
5년 만에 폭풍성장한 모습으로 수줍게 인사했습니다.

이날 박잎선은 송종국이 사는 곳 근처로 이사와
친구처럼 지낸다고 밝혔는데요.

“아이들 등하교 길에 아빠의 축구장이 있는데,
아빠가 지아한테 자주 전화한다. 지욱이한테는 자주 안 하지만.
아빠와의 관계를 위해 근처로 이사 와서 자주 연락한다”고 담담하게 말하며
“가장 힘들었던 건 이혼이다.”라고 속내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잎선은 “제가 힘든 것보다 지아, 지욱이가 힘들어했다.
아빠와 딸이 손잡고 가는 것만 보면 지아가 하염없이 울었다.
그 모습을 보는 제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졌다”며
이혼 후 힘들었던 시기를 떠올렸는데요.

하지만 “맛있는 걸 먹으면 지아가 아빠한테 가져다주자고 한다.
그럼 저도 가까이 사니까 도시락을 만들어 주기도 한다.
송종국과 친구처럼 사이가 많이 편해졌다.
원수처럼 지내지 않고 더 이상 원망도 없다”고 털어놨습니다.


uw****
송종국이 애들과 사이가 좋은 건 다 지아 엄마 노력 덕분

1q****
보살이다 보살. 아휴 안타깝

oi****
헤어졌다고 애들에게 아빠란 사람을 나쁘게 표현하면 자칫 애들이 엇나갈 수도 있는데. 지아 엄마가 참 현명한 거지

mj****
아우 불쌍한 것들

al****
아이들이 잘 자라줘서 너무 대견스럽네요^^ 사랑 덜 받는 느낌도 아니고 밝고 유쾌해서 어른들이 선택한 길 너무 뭐라 안 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부부 사이 일은 제3자가 모르는 일이니 단지 아이들을 위해 힘쓰는 엄마 아빠가 보기 좋았어요.


이날 아침 일찍 아이들을 깨우며 푸짐하게 아침밥을 준비한 박잎선은
“좋은 음식을 해줘야 엄마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할 줄 아는 게 요리 밖에 없다”라고 밝혔는데요.

핼러윈 파티를 준비하는 지욱이를 위해 새총을 직접 만들려다 실패하며
“새총을 멋지게 만들어서 지욱이가 친구들에게 자랑했으면 했는데 어렵더라.
엄마는 엄마가 해 줄 수 있는 게 있고
아빠는 아빠가 해 줄 수 있는 게 있다.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안 되는 건 안 되더라”고 말하며 씁쓸해 했습니다. 김민희 콘텐츠에디터


※ 포털에서 영상이 보이지 않는 경우 쿠키영상(goo.gl/xoa728)에서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KUKINEWS. All rights reserved.

쿠키미디어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