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최종 후보 유출… 메시‧호날두 없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 유출… 메시‧호날두 없다

발롱도르 최종 후보 유출… 메시‧호날두 없다호날두와 메시가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현지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미러’는 11일(한국시간) “발롱도르 시상식 개표가 절반가량 진행된 가운데, TOP3 후보가 유출됐다. 호날두와 메시는 없다"라고 보도했다. 

발롱도르는 한 해 최고의 축구 선수에게 수여하는 권위 높은 축구상이다. 미러의 맘루트 기자에 따르면 현재 절반 가량 진행된 개표에서 앞서고 있는 선수는 레알 마드리드의 루카 모드리치(크로아티아)다. 

모드리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를 준우승으로 이끌었고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그는 지난 9월  열린 FIFA 올해의 선수상 ‘더 베스트’ 시상식에서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모드리치의 뒤를 이어 발롱도르 수상이 유력한 선수는 프랑스의 수비수 라파엘 바란이다. 바란은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의 우승에 견인했고 레알 마드리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프랑스의 ‘신성’ 킬리안 음바페도 수상 후보가운데 한 명이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지난 10년 동안 나란히 발롱도르를 5회씩 수상하며 세계 축구계를 양분했다. 하지만 현재 개표 상황으로 미루어볼 때 이번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제 3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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