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75분’ 토트넘, PSV에 2-1승리… 16강 희망

‘손흥민 75분’ 토트넘, PSV에 2-1승리… 16강 희망

‘손흥민 75분’ 토트넘, PSV에 2-1승리… 16강 희망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가 PSV아인트호벤(네덜란드)를 꺾고 16강 진출 불씨를 살렸다.

토트넘은 7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4차전에서 PSV에 2-1로 이겼다.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 1승1무2패(승점 4점)을 기록했다. PSV는 1무3패(승점 1점)으로 B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후반전 막바지 해리 케인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선발로 출전해 75분을 뛰었으나 투박한 움직임을 보이다 후반 30분 교체됐다.

선제골은 PSV가 넣었다. 데용이 경기시작 2분 만에 페레이로의 패스를 페널티지역에서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젖혔다. 

전반전 PSV 골키퍼 조에트의 선방에 쉽사리 득점하지 못했던 토트넘은 후반 12분 모우라를 빼고 라멜라를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30분에는 손흥민과 오리에를 빼고 요렌테와 트리피어를 출전시켰다. 

교체 카드가 효과를 봤다. 요렌테의 패스를 받은 해리 케인이 후반 33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PSV의 골 망을 흔들었다. 

이어 토트넘은 43분에 터진 케인의 헤딩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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