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수세 몰린 SK, 72.7% 확률 뒤집을 수 있을까

[PO] 수세 몰린 SK, 72.7% 확률 뒤집을 수 있을까

[PO] 수세 몰린 SK, 72.7% 확률 뒤집을 수 있을까SK와 넥센이 한국시리즈 티켓을 놓고 벼랑 승부를 펼친다.

SK 와이번스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8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판 3승제) 넥센 히어로즈와의 5차전을 치른다.

SK는 2승을 먼저 거두고도 넥센에게 2연패를 당하며 시리즈 역스윕(3연패) 위기에 몰렸다.

만약 SK가 5차전마저 패한다면 통산 3번째로 리버스 스윕을 당한 팀으로 남게 된다.

85.7%에 달했던 한국시리즈 진출 확률도 대폭 줄어들었다. 역대 플레이오프에서 4차전을 패배한 팀이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확률은 27.3%에 불과했다. 

SK는 이날 에이스 김광현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기세가 오를대로 오른 넥센 타선을 어떻게 봉쇄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릴 전망이다.

실책 줄이기도 중요하다. SK는 올 시즌 실책 104개로 리그 2위에 올랐다. 포스트시즌에도 실책성 플레이가 이어지며 자멸했다. 4차전 나주환의 치명적 실책이 그러했다.

한편 넥센은 와일드카드 결정전과 준플레이오프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의 승전보를 기대하고 있다. 선발 투수로는 제이크 브리검이 나선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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