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쇼미더머니 777'에 분홍색 복면을 쓰고 등장한 래퍼 마미손의 정체에 이목을 집중되고 있다.

지난 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 777'의 첫 방송에서는 140명의 래퍼들의 평가전이 진행됐다. 수많은 래퍼들 중 방송 후반부에 래퍼 마미손이 등장했다. 그는 분홍색 복면을 쓰고 자신의 정체를 감췄다. 동료 래퍼들은 그가 누군지 알아차린 것처럼 웃는 모습이 그려졌고, 방송 이후 마미손의 정체가 래퍼 매드클라운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정작 매드클라운은 이를 부인했다. 매드클라운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계획대로 되고 있어”라고 적은 마미손의 SNS 사진을 캡처하며 “기믹이 과하시네. 다분히 상업적이네요. 엮지 말아주세요. 불쾌하거든요”라고 적었다.

하지만 매드클라운은 불쾌하다는 글과 달리 직접 마미손의 SNS를 태그하거나 마미손의 글을 3분 만에 캡처하는 등 일부러 정체를 감추고 적극 홍보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매드클라운은 Mnet ‘쇼미더머니2’에 참가자로 출연했고 ‘쇼미더머니5’에서는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