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 무릎 부상으로 1년 5개월만에 의병 전역

가수 장범준, 무릎 부상으로 1년 5개월만에 의병 전역

가수 장범준, 무릎 부상으로 1년 5개월만에 의병 전역가수 장범준(전 버스커버스커 멤버, 29)이 무릎 부상으로 군 복무 1년 5개월 만에 의병전역한다.

7일 육군 관계자에 따르면 가수 장범준은 최근 의병전역심사를 거쳐 오는 10일 의병 전역한다.

장범준은 지난해 5월 수도방위사령부 52사단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5월 체육 시간에 축구를 하다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

민간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갔지만, 일상적인 군 복무가 어렵다는 판단에 따라 전역이 결정됐다. 의병전역은 복무 기간 중 질병 등으로 복무 기간을 마치지 못하고 하는 전역이다.

장범준은 2011년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밴드 버스커버스커로 나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대표곡에는 ‘벚꽃엔딩’과 ‘여수 밤바다’, ‘꽃송이가’ 등의 대표곡이 있다.

그는 2014년 배우 송지수와 결혼해 슬하에 자녀 둘을 둬 집에서 출퇴근하며 근무하는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했으며 내년 2월 전역을 앞둔 상태였다.

장범준은 당분간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예정이다.

유수환 기자 shwan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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