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 야구, 중국 상대로 11-0 콜드게임 승리

한국 청소년 야구, 중국 상대로 11-0 콜드게임 승리

한국 청소년 야구, 중국 상대로 11-0 콜드게임 승리

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이 쾌조의 4연승을 달렸다.

김성용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U-18) 청소년 야구 대표팀은 7일 일본 미야자키 선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슈퍼라운드 중국과의 1차전에서 7회 11-0을 만들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예선전 포함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한국은 정구범(덕수고), 정해영(광주일고), 이교훈(서울고)으로 이어지는 투수라인을 가동해 단 1안타만을 허용했다.

반면 타선은 김창평(광주일고), 김대한(휘문고), 김현수(장충고) 등이 맹타를 휘두르며 중국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앞서 한국은 예선 A조에 배정돼 라이벌 일본을 꺾고 조 1위를 차지했다. 이후 열린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중국을 완파하며 결승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예선 조 1위의 경우 슈퍼라운드에서 1승을 안고 시작하기 때문에 한국은 이후 경기에서 모두 져도 결승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

슈퍼라운드는 A, B조에서 1, 2위를 차지한 한국, 일본, 대만, 중국이 올랐다. 슈퍼라운드 성적에 따라 결승 대진이 결정된다.

이다니엘 기자 dn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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