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양궁 리커브, 일본 꺾고 결승 진출…6연패 도전

여자 양궁 리커브, 일본 꺾고 결승 진출…6연패 도전

여자 양궁 리커브, 일본 꺾고 결승 진출…6연패 도전여자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일본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장혜진(31·LH), 강채영(22·경희대), 이은경(21·순천시청)으로 이뤄진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여자 리커브 단체 준결승에서 일본에 세트 승점 6 대 2로 승리했다. 

시작은 삐걱거렸다. 첫 세트에서 일본에게 승점 2점을 먼저 내줬다. 그러나 2세트에서 2점을 얻으며 일본을 추격했고, 3세트와 4세트에서 각각 점수를 추가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우리 대표팀은 단체전 예선 1위로 8강에 직행했다. 이후 북한과의 남북대결에서 승리, 4강에 올랐다.

대한민국 여자 대표팀은 양궁이 지난 1978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정식종목이 된 이후 리커브 단체전 10번 가운데 8번 왕좌를 차지했다. 지난 98년 아시안게임 이후에는 5번 모두 금메달을 차지했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결승에서 대만과 중국 중 승자를 상대로 6연패에 도전한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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