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제이 "내가 류화영 집 청소 빨래 다해" 증거 메시지 보니 입장차 '확연'

엘제이 "내가 류화영 집 청소 빨래 다해" 입장차 '확연'

엘제이 방송인 엘제이가 류화영의 인터뷰에 반박했다. 

앞서 24일 오전 류화영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엘제이에게 데이트폭력을 당했고, 이별 과정에서 일방적 협박과 사진 공개 등이 일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엘제이는 같은 날 오후 스포츠조선을 통해 류화영의 인터뷰가 거짓말이라고 주장했다.

엘제이는 보도에서 "그동안 만나면서 해달라는 것 다 해주려고 정말 많이 노력했다. 주위 사람들, 친구들 다 알 것이다. 저희 부모님과도 뵀고, 우리 가족도 화영이를 예뻐하고 다 아신다. 가족들도 상처를 받고 있다"며 "자신이 호텔에서 몰카를 찍혔다고 류화영이 이야기하는데, 류화영 역시 나를 찍은 사진이 있다. 공개하겠다. 이것도 몰카에 해당되는 것이냐"고 사진을 공개했다.

이밖에도 '가택 침입'역시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엘제이는 자신이 류화영의 집에서 청소나 빨래 등 집안일을 해 줬다고 주장했다. 두 사람이 나눈 메시지상에서 엘제이는 류화영에게 "청소와 분리수거 다 했다"고 말했다. 반면 류화영은 "내 집인데"라고 짧게 답해 두 사람의 입장차를 보였다.

SNS에 사진을 공개하게 됐던 이유에 관해 엘제이는 "남자 문제도 있었고, 속상해서 공개하게 됐다. 내가 남자친구라는 것을 왜 숨겨야 하나. 밖에 나가면 저를 매니저 취급했고, 지금 생각하면 이용당했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고 밝혔다.

과거 연예계 매니저로 활동한 엘제이는 케이블 방송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고 2012년 배우 이선정과 결혼했다 4개월 만에 이혼한 바 있다. 류화영은 2010년 티아라 멤버로 데뷔해 2012년까지 활동하고 2014년부터 연기 활동을 해왔다.

이은지 기자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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