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 “이하늘 결혼 진심 축하… 예전 일 확대 재생산은 그만”

신지 “이하늘 결혼 진심 축하… 예전 일 확대 재생산은 그만”

신지 “이하늘 결혼 진심 축하… 예전 일 확대 재생산은 그만”

가수 신지가 그룹 DJ DOC 이하늘에게 “과거 일을 언급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신지는 21일 자신의 SNS에 “기사화될 걸 알면서도 상의 끝에 마음이 편치 않아 몇 자 적어 본다”며 “많은 분들께 축복받아야 할 DJ DOC 하늘 오빠의 결혼 소식에 아직도 저와 코요태에 관련된 글들이 많이 보인다. 그로 인해 하늘 오빠도 저도 코요태도 마음이 너무 안 좋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더 이상 예전 일들을 확대 재생산하지 말아주시길 정중하게 부탁드린다”며 “저희는 정말 잘 지내고 있고, 하늘 오빠의 결혼도 진심으로 축하하는 마음뿐이다. 다시 한 번 지난 일로 상처받는 분들이 생기지 않길 바라본다”고 전했다.

이는 신지가 과거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이하늘과 관련된 일화를 털어놓으며 불거졌다. 

당시 방송에서 신지는 “촉박한 시간 탓에 선배인 DJ DOC에게 인사를 하지 못했다”며 “이로 인해 이하늘에게 무시당했다”던 일화를 털어놨다. 이어 “다음날 무대에서도 관객들에게 알 수 없는 야유를 들었다”며 “이로 인해 무대 공포증까지 생겼다”고 고백해 화제가 됐다.

이에 이하늘의 결혼 기사에까지 코요태와 DJ DOC의 불편한 사이를 언급하는 댓글들이 달렸고, 보다못한 신지가 직접 진화에 나선 것으로 파악된다.

이하늘은 11년 열애 끝에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17세 연하의 연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범 기자 bluebel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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