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건강뉴스] 운동해도 오래 앉으면 담석증 위험↑

평소 운동량이 많든 적든 앉아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담석증 발생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강북삼성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유승호 연구팀이 종합건강검진을 받은 14만7237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운동량과 관계없이 하루 10시간 이상 앉아있을 경우 5시간 미만으로 앉아있는 사람보다 담석증에 걸릴 확률이 15% 높았습니다.

앉아있는 시간이 길수록 지방대사가 떨어지고 담낭으로 콜레스테롤 배출이 많아지면서 담석이 증가했을 것으로 연구팀은 추정했습니다.

앞서 다른 연구를 통해서는 오래 앉아있을수록 심혈관계 및 근골격계 질환, 비만, 암 같은 질병 위험이 커진다는 보고가 전해진 바 있습니다.

김성일 기자 ivemic@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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