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살라, 운전 중 핸드폰 사용으로 ‘빈축’

리버풀 살라, 운전 중 핸드폰 사용으로 ‘빈축’

리버풀 살라, 운전 중 핸드폰 사용으로 ‘빈축’모하메드 살라가 운전 중 핸드폰 사용으로 논란을 빚었다. 

영국 매체 ‘리버풀 에코’는 14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살라가 운전 중 핸드폰을 사용한 것에 대해 경찰에 조사를 의뢰했다”고 보도했다. 

살라가 운전 중 핸드폰을 사용한 사실은 SNS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 밝혀졌다. 영상 속엔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 차량을 운전하는 살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살라는 팬들이 몰려들어 사인을 요구했는데도 창문을 닫은 채 아랑곳 않고 핸드폰에 몰두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2일 웨스트햄과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이후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국에선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처벌 수위도 강화됐다. 

논란이 커지자 리버풀도 나섰다. 살라와 논의한 끝에 경찰에 조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리버풀은 “선수에게도 이 사실이 전달됐다. 내부적인 후속 조치가 이뤄질 것이다. 구단과 선수는 더 이상 이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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